여행♪/2016상하이2017. 1. 27. 07:00

오늘은 쑤저우를 가기로 했다.

쑤저우로 가기 위해 상하이역으로 가서 그 근처에 있는 예술거리인 

모간산루 M50을 들렸다가가기로 했다.


폐공장을 예술단지로 바꾼 거라서 나름 특색 있는 느낌이 있으며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한 느낌이다.


갤러리는 물론 아티스트 공방 등 둘러볼 수 있다.

사실 이런 것에 관심이 없어서 재미는 딱히....

관심 있는 분이라면 와 볼 만하다.



다시 온 상하이역 

그 근처에서 상하이 왔으면 맥날에서 상하이 스파이스버거를 먹어야지 하면서 

맥도날드를 갔다.



주문은 그림 보고 대충했다.

햄버거를 먹는 중에 부슬부슬 비가 오기 시작했다.


쑤저우를 가는 표를 사기 위해서는 상하이 역으로 가는 게 아니라

상하이역을 보고 오른쪽으로 건물이 있는데 거기에 티켓이라고 빨간글씨로 쓰여있다.

거기서 티켓을 구매를 해야 된다.


상하이역에서 30분 정도 가면 도착을 한다.



내리니 비가 주룩주룩........

우산도 우의도 없어서 지하로 내려가 보니 작은 슈퍼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우산, 우의를 구매했다.

졸정원을 가는 법은 버스도 있고 택시도 있지만 블로그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고 해서 구경도 할 겸 우리는 패기 있게 걸어가기로 했다.

하지만 이게 엄청난 실수고 착오였다.

바이두지도에서 알려준 대로 걸어갔는데 거의 30분은 걸린 것 같다.

비도 와서 걷기도 힘들고 이때가 여행 중 제일 힘들었다.

졸정원까지 꼭 버스나 택시 타시길....


졸정원의 입장료는 90위안

상하이의 입장료는 왜 이리 비싼지.........



나름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비가 와서 구경하기도 사진찍기도

너무 힘들었다. 신발은 다 젖고 걸어와서 진은 다 빠지고

구경하기 좀 더 편한 환경이었다면 아마 더 아름답게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비 온 정원에 모습은 신비롭고 좀 더 차분한 느낌을 들 게 했다.




Posted by Jeong_jin9